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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께 국회 앞 촛불집회에 참여하러 나온 시민들은 여의도역과 공원 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함께 '윤석열 탄핵' 구호를 함께 외쳤다. 오후 5시 정각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안 가결을 선포하자 여의도 일대는 "와아"하는 함성 소리와 함께 시민들이 함께 기뻐했다.
충남 홍성에서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왔다는 직장인(47) A씨는 가결 소식에 눈물을 터트리며 "믿을 수 없게 기쁘다. 집회에 함께한 사람들이 팔짝팔짝 뛰는 것을 보니 '진짜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4시께 '윤석열 탄핵' 여의도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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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앞 촛불집회에서는 무대에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노래가 재생되던 중 "토요일 밤에 떠나간 그대"란 가사가 나오자 사람들은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으며, "토요일밤에 '윤석열 탄핵', 바로 그날에 '윤석열 탄핵'"이라며 함께 노래에 맞춰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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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녀시대, 데이식스 등 대중가요가 이어지며 흡사 야외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명, 경찰은 비공식 추산 19만8000명이 모였다고 전해졌다.
14일 오후 4시께 '윤석열 탄핵' 여의도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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