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교회서 결혼식…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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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혁오의 리더 오혁(31)이 모델 황지민과 결혼했다.
1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혁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교회에서 황지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기하, 코드 쿤스트 등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은 동료 연예인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오혁은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혁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9일 언론에 처음 알려졌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당시 "오혁이 12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생활 노출을 꺼려왔던 오혁은 결혼식 준비도 극비리에 진행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와 장소, 예비 신부 정체도 철저히 함구했다.
하지만 이날 결혼식에서 오혁의 신부가 황지민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청첩장에는 '서로를 품고 보듬으며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은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이 사랑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외에도 오혁과 황지민의 웨딩 화보가 담겼다. 화보 속 오혁은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쓰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웨딩 베일 속 환하게 웃는 황지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오혁은 2014년 혁오의 보컬로 데뷔했다. 첫 앨범 '20'을 내고 타이틀곡 '위잉위잉'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팀을 이루며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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