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신들도 윤석열 대통령 두번째 탄핵안 표결 소식을 하루 종일 긴급하게 전했습니다. 당분간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공영방송 BBC는 웹사이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생중계 페이지를 만들고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탄핵 이후 절차와 대선 일정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역시, 재표결에 앞서 관련 소식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고,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당분간 한국은 탄핵 상황과 조기대선 문제가 겹치며 정치적 불안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프 워버 / AP통신 특파원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은 예전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이유로 유튜브 등 스마트폰 정보와 국민의힘의 친윤계 지지를 꼽았습니다.
외신들은 새로운 한국의 시위 문화에도 주목했습니다. 촛불 대신 응원봉과 K팝이 집회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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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윤석열 대통령 두번째 탄핵안 표결 소식을 하루 종일 긴급하게 전했습니다. 당분간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공영방송 BBC는 웹사이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생중계 페이지를 만들고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탄핵 이후 절차와 대선 일정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역시, 재표결에 앞서 관련 소식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고,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당분간 한국은 탄핵 상황과 조기대선 문제가 겹치며 정치적 불안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프 워버 / AP통신 특파원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은 예전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는 오늘 오전부터 2차 탄핵안 표결에선 가결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소식을 연이어 전했고, 일본 공영방송 NHK 등 주요 방송사들은 탄핵 표결 전부터 기사를 실시간 타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이유로 유튜브 등 스마트폰 정보와 국민의힘의 친윤계 지지를 꼽았습니다.
외신들은 새로운 한국의 시위 문화에도 주목했습니다. 촛불 대신 응원봉과 K팝이 집회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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