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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은 국정의 혼란을 조속히 안정화시켜 국민들께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이같이 불행한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며 "모든 국무위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국민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미간 긴밀한 공조와 연합 방위 태세, 대북 감시 경계 태세 강화 등 국방 안보도 점검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굳건한 원칙 속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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