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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세계 최고 미녀 리포터' 아내 둔 조각 미남 GK, 김민재와 한솥밥?…"줄부상 뮌헨, FA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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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독일 미남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포지션을 대체할 선수로 로리스 카리우스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 골문을 오랜 시간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으나, 1986년생 노이어가 38세가 되면서 세대교체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월드 클래스 골키퍼였던 노이어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선방률 부문에서 57.9%를 기록해 전체 17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4.4%로 선방률 순위 3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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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부상까지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노이어는 최근 갈비뼈 골절을 당해 2024년 아웃 판정을 받았고, 2025년 1월 복귀가 예상된다.

서브 골키퍼로 스벤 울라이히가 있지만, 울라이히도 부상이 잦고 36세라 젊은 골키퍼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노이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뮌헨은 2000년생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에게 골문을 맡겼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노이어와 울라이히를 기용할 수 없는 경우 페레츠의 뒤를 받쳐줄 서브 골키퍼를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찾을 계획이다.

매체는 "뮌헨은 노이어를 천천히 없애고 있으며, 대체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며 "안타깝게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뮌헨은 젊은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 수 있을 때까지 골대를 지킬 확립된 인물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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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즉, 로리스 카리우스와 같은 자유계약(FA) 선수가 뮌헨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뮌헨은 1월에 노이어와 울라이히가 빠진 상황에서 페레츠의 서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 많은 골키퍼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카리우스와 같은 FA인 선수를 영입하거나 분데스리가 또는 2부리그 클럽에서 백업을 영입해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페레츠 뒤를 받쳐줄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출신 카리우스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독일 마인츠 05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리버풀로 이적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다만 활약은 그리 좋지 못했다.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치명적인 실수 2개를 저질러 리버풀이 준우승에 그치는 원흉이 됐다.

이후 리버풀은 AS로마에서 알리송을 영입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린 카리우스는 튀르키예 베식타스, 독일 우니온 베를린 등으로 임대됐다. 지난 2022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뉴캐슬에 정착한 카리우스는 백업 골키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결승전이 카리우스의 유일한 출전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달 아스널전 출전이 첫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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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우스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뉴캐슬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FA인 상태인데,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뮌헨 입단 가능성이 떠올랐다.

한편 카리우스의 약혼녀인 딜레타 레오타는 카리우스가 자신이 일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오타는 이탈리아 DAZN에서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고 있으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카리우스와는 2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으나 직업 특성상 장거리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 그럼에도 교제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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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카리우스가 뉴캐슬에서 뛸 때 직항편이 없어 방문하기 힘들다며 뉴캐슬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뛰는 걸 요구했는데, 카리우스가 이탈리아가 아닌 자국 최고의 명문 클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카리우스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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