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을 향해 의구심을 품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장기 후계자를 물색 중이다. 손흥민 미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 갈라타사라이 등과 이적설이 났는데 손흥민 에이전트는 부인을 했지만 아직 손흥민과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손흥민 후계자를 찾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 같지 않지만 이제 선수 생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기에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공식전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나 일부 팬들은 손흥민 전성기가 지났다고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의구심을 일축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동행을 생각 중이고 1+2년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 생각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확신을 하지 못하는 중인 듯하다. 토트넘은 젊은 스쿼드를 지향하고 있고 최근 이적시장 동안 베테랑들을 계속 내보냈다. 2006년생 아치 그레이를 계속 선발로 쓰고 양민혁을 영입하는 등 젊은 스쿼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든 손흥민은 토트넘에 매력적이지 않다. 주장이고 에이스이고 핵심 자원이지만 장기 동행은 생각하지 않는 이유다. 일단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하고 2025-26시즌까지 손흥민을 남겨둔 뒤 이후 상황을 판단할 듯하다. 손흥민이 보인 충성심과 헌신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나, 토트넘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
'투 더 레인 백'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다. 손흥민 대체가 가능한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양민혁도 그 중 하나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아데몰라 루크먼 등과 이적설이 나는 중이다. 마커스 래쉬포드와도 연결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토트넘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손흥민을 두고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후벤 아모림 감독이 도착한 후 맨유는 바쁜 2025년을 보낼 것으로 보이고 빅토르 요케레스, 니코 윌리엄스에게 관심이 있다. 손흥민도 원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발자취를 따라 32살 손흥민도 맨유로 갈 수 있다. 나이가 든 선수가 오는 건 엄청난 리스크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400만 원)를 받고 있고 맨유로 올 경우 많은 돈이 들 수 있다"고 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도 "맨유는 32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거물급 타깃으로 떠올랐고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7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를 비롯해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는 손흥민을 원한다. 다재다능한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손흥민을 후보 명단에 뒀다. 손흥민의 리더십 능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부담을 덜어줄 것이고 아모림 감독의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될 예정이다. 맨유에 매력적이나 아직 거취는 불확실하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 재계약 여부 질문을 받자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에 있다.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장기적으로 그를 팀에 남기고 싶은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지금은 일요일(첼시전)만 신경 쓰인다. 선수들의 계약은 신경 쓸 수 없다. 그들의 상황도 신경 쓸 수 없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일요일 경기뿐이고, 일요일에 나가서 싸울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토트넘의 재계약 움직임이 미온적인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마저 불확실하게 말해 맨유 이적설 등 손흥민 거취 궁금증이 폭발하는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