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도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국회 표결을 주시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순간의 모습, 장아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국회 표결을 지켜본 시민들.
"204표..." "와아"
탄핵 가결 소식과 함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지며 국회 앞은 K팝 콘서트장처럼 변했습니다.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광화문은 침묵했습니다.
가결되었답니다. 이건 무효입니다, 무효!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던 사람들은 실망감 속에 하나 둘 자리를 떴습니다.
일주일 전 첫번째 표결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담요와 손난로, 탄핵봉을 들고 국회 앞을 지켰습니다.
[변혜빈 / 경기도 안성시 : 지하철 타고 이른 아침에 졸린 마음, 졸린 몸 이끌고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좀 정상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광화문은 '탄핵 반대'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로 물들었습니다.
지난 3일 서울의 밤으로부터 열흘 넘게 이어진 광장의 시간은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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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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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도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국회 표결을 주시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순간의 모습, 장아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국회 표결을 지켜본 시민들.
"204표..." "와아"
탄핵 가결 소식과 함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지며 국회 앞은 K팝 콘서트장처럼 변했습니다.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서지호 / 서울시 강남구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광화문은 침묵했습니다.
가결되었답니다. 이건 무효입니다, 무효!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던 사람들은 실망감 속에 하나 둘 자리를 떴습니다.
앞서 시민들은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일주일 전 첫번째 표결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담요와 손난로, 탄핵봉을 들고 국회 앞을 지켰습니다.
[변혜빈 / 경기도 안성시 : 지하철 타고 이른 아침에 졸린 마음, 졸린 몸 이끌고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좀 정상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광화문은 '탄핵 반대'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로 물들었습니다.
"탄핵은 안 됩니다! 탄핵은 안 됩니다! 탄핵은 안 됩니다!"
지난 3일 서울의 밤으로부터 열흘 넘게 이어진 광장의 시간은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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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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