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특유의 패션 감각만큼은 여전히 눈길을 끌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이틀간 사투를 벌였다는 그녀의 고백은 팬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건강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긴 모습으로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굴 한 점’이 만든 겨울의 악몽, 이승연의 솔직 고백
배우 이승연이 건강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을 전했다.사진=이승연 SNS |
14일, 이승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굴 딱 한 점 먹었어요. 이틀 동안 죽었다가 겨우 살아나고 있는 중”이라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투병 경험을 털어놨다. 그녀는 구체적으로 “구토, 설사, 탈진, 오한, 발열, 근육통에 시달렸다”며 당시의 고통을 생생히 묘사했다. 이어 “입덧처럼 메슥거리는 상태가 계속됐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는 이온음료와 물을 끓여 마시며 버텼다는 생활 꿀팁을 덧붙이며, 같은 질병으로 고생할 대중에게 실질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알리며 “굴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농담 섞인 경고도 덧붙였다.
야윈 얼굴, 그러나 ‘호랑이 코트’로 완성된 겨울 패션
공개된 사진 속 이승연은 투병으로 인해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 사진=이승연 SNS |
특유의 패션 감각만큼은 여전히 눈길을 끌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이승연 SNS |
공개된 사진 속 이승연은 투병으로 인해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입고 있던 흰색 바탕에 블랙 호랑이 무늬가 돋보이는 퍼 코트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럭셔리한 아이템을 선택한 그녀는 건강 상태와 대비되는 패션 감각으로 여전히 ‘아이코닉’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특히, 다소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모습은 ‘프로페셔널’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과거 건강 문제도 고백…팬들 “건강이 우선이에요” 응원 물결
사실 이승연의 건강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일, 그녀는 “11월 한 달이 사라졌다”며 상기도 감염으로 고생한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에는 감염 후 극심한 무기력감과 우울함까지 동반되었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가족 그리고 연기…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배우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는 민경화 역으로 열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투병 소식 이후, 팬들은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역시 이승연, 패션은 여전하네요!”, “호랑이 패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겨울철 건강 경고’와 함께 더 빛난 그녀의 존재감
이승연의 이번 고백은 단순히 투병 근황을 넘어, 겨울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진=이승연 SNS |
이승연의 이번 고백은 단순히 투병 근황을 넘어, 겨울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힘든 시간을 겪었음에도 여전히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은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건강도 패션도 모두 완벽히 챙길 그녀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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