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어제(1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을 향해 내란 가담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 경찰 조직 전체를 정권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경찰 수장으로서 책임과 윤리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모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경찰 조직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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