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방송캡쳐 |
윤종훈이 MZ 매니저 집들이에 함께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종훈이 MZ 매니저 집들이를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 6시 랄랄이 누군가와 만나 어딘가로 향했다. 매니저는 "저희가 이명화 팝업스토어 때문에 부산으로 가게 됐습니다. 제일 중요한 인물인 헤어 실장님인데 이명화 머리를 봐주고 계신다. 하나하나 뽀글 멀리를 봐주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인모를 사서 원래는 탈색모 상태였다"라며 이명화의 머리를 직접 염색해 만드는 거라고 밝혔다. 랄랄은 "세련되면 안 돼서. 볼륨이 꼭 있어야 해서 항상 샴푸하고 드라이하고"라고 덧붙였다.
헤어쌤의 도움으로 깔끔하게 가발을 착용한 랄랄이 바로 화장에 나섰다. 랄랄은 "오늘 너무 이뻐 가지고 부산이 뒤집어지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랄랄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정말 유난이죠?"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랄랄이 이명화 모습으로 부산역을 활보했다. 랄랄은 "부산 내가 왔다. 유쾌 상쾌 통쾌 통통통이야"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랄랄이 이명화 팝업스토어에 도착했다. 랄랄은 "이명화의 세계관을 구현시켜 놓은 거죠"라고 설명했다. 랄랄은 "오픈도 안 했는데 누가 여따가 낙서를 했어. 낙서한 애 잡아. 정말 유난이네. 너가 여따 낙서했어? 아니 콧구멍을 요러케 뚫어 놓으면 어떡하냐. 휴지로 콧구명 막아놔라"라며 단속했다.
이명화 팝업스토어를 찾아온 사람들로 지하철역까지 줄을 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랄랄이 이명화로 분장을 하고 온 찐팬을 발견했다. 그리고 랄랄은 "아니 분장을 이렇게 하고 왔어? 서울에서 왔다고? 여 분장하고 왔다. 촌캉스 패키지 줘라 공짜로. 너무 고생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랄랄은 "썬글라스 어디서 샀냐? 나 이거 주고 가면 안 돼냐? 내 거 박살났어. 오늘 빌려줄 수 있어? 고마워요. 뺏었엉"라며 팬서비스를 했다.
길어진 계산 줄에 랄랄은 "계산하는 언니야들 너무 심심하니까. 사진 찍어 일로와. 한 명씩 사진 찍으라고"라며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수빈 매니저는 "진짜냐 서당 가는 거 주작 아니냐고 지인들이 연락이 많이 오더라고요. 실제로 오빠 위치를 물어보면 '나 서당 가고 있어' 라고 많이 하신다"라며 방송 후 주변 반응에 대해 말했다. 매니저는 "저도 처음에 의아했던 것처럼 사람들도 놀라운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윤종훈은 차에 있는 택배 상자에 "이거 팬분들이 보내주신 거야?"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팬분들 선물이랑 편지가 와 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에 윤종훈은 "보답을 어떻게"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전참시 보고 가입했다고 하시면서 300명 정도 느셨다. 선한 모습을 보고 반했다.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고 하는 팬분들이 많으시다. 선물을 안 받으니까. 그래도 꾸준히 십자수나 그림, 편지 같이 정성이 들어간 선물들을 보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훈은 "지금은 다 아세요. 그래서 보내시지 않고. 제가 편지만 받겠다고 말씀드렸는데"라며 비싼 선물은 돌려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화가 "그르면은 받아 갖고 날 줘. 안 받으면 싫을 수도 있그든. 좋은 거 받기 싫으면은 날 주라고"라며 해결책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지인들의 경조사를 꼭 챙긴다는 윤종훈은 "내가 먼저 받거나. 생각 못했는데 챙겨주면 빠른 시인 내에 보답하려고 하지. 시간이 되고 스케줄이 없으면 갈 때도 있고 못 갈 때도 있는데 돈은 보내. 결혼식 보다는 장례식엔 꼭 가려고 하는 편이지. 내가 누구 갔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 누군가 그러더라고 자기 결혼했는데 본인은 친구한테 축의금을 한 거야. 근데 그 친구는 연락도 없고 축의금도 안 해다는 거야. 그 친구만 보면 그 생각이 드는 거다. 평생에 너무 큰 속상함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기대하면 안 되지. 해주고 싶으면 해주는 거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종훈이 매니저 없이 "나 초대장 어디에 뒀지?"라며 어딘가에 도착했다. 그리고 윤종훈은 "매니저가 첫 독립을 했어요"라며 초대장을 보여주고 매니저 집에 들어갔다.
매니저는 "집들이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최애 멤버들을 모집했어요. 제가 항상 생일이나 잔치를 열 때마다 초대장을 만들어서 배부를 해요. 초대장을 받아야 초대받았다는 마음이 들고 설렘과 기쁜 마음이 있기에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드레스 코드는 필수다. 보통은 색으로 지정해준다. 이번에도 제가 많은 드레스 코드를 고민했다. 고민한 끝에 화려한 패턴을 선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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