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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한국민 지지…탄핵은 민주주의 회복력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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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가운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 일대에서 시민들 및 정당,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 탄핵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은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사진=임한별(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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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윤석열 한국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철통 같은 한미동맹도 강력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요르단에서 기자회견 중에 한국 대통령 탄핵소추 질문에 대해 "윤 대통령의 탄핵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의 증거"라며 "서울의 새로운 지도부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평화롭게 따르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언급하며 "한 총리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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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회의 중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4.12..0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브뤼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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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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