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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울산 중구 으뜸 시책은 ‘종갓집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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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무원 등 설문 진행해 선정

2위는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

울산 중구의 올해 으뜸 시책 1위에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이 선정됐다.

중구는 ‘으뜸 시책 5’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0월 24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7012m²)로 도서 9만여 권, 개방형 열람 공간, 악기연습실·음악감상실 등 생활문화 공간, 자료 이용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기존 중부도서관을 유곡동으로 이전해 건립하면서 명칭을 울산종갓집도서관으로 변경하고, 울산교육청 위탁 운영에서 구청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2위는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이 차지했다. 중구는 10월 25∼27일 원도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이 행사를 열었는데, 60개 커피 관련 업체가 참여해 시음 행사, 커피 대회 등을 진행했다.

3위는 종갓집 공공실버주택 준공, 4위는 중구형·중구언니 사회관계망서비스 인물(SNS 캐릭터) 발굴, 5위는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운영이 차지했다.

순위는 주민과 시·구의원, 공무원 등 1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정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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