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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파주 법원나들목∼국지도 56호선 구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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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33호선 ‘법원 나들목∼국지도 56호선’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으로 예상되는 이 구간의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비로 58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5월에 시작해 당초 계획보다 두 달 빠른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도 33호선’은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다. 내년 말까지 예정된 ‘파주∼김포’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고 파주와 양주를 연결하는 구간이 더해지면 북파주 지역의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법원 나들목, 국지도 56호선 사이의 원활한 차량 흐름이 가능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이 도로를 통해 법원읍을 포힘한 북파주 지역이 교통 혁신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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