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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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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SK, 25년간 근속한 장지탁 신임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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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프로농구 SK 장지탁 신임 단장.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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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서울 SK가 장지탁 부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SK는 1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024년 정기 인사를 내고 농구단 신임 단장으로 장지탁 부단장을 선임했다. 장 단장은 1999년 신세기통신 입사 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일하며 스포츠와 연을 맺었다. 이어 25년간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친 적임자”라고 밝혔다.

    장 단장은 운영팀장과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동안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워 마케팅 차별화를 이끌었다. 또,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감독 체제를 거치며 3차례 정규리그 우승도 도왔다.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장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께서 이루신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를 더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SK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앞으로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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