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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모아타운 첫삽' 강북 번동, 하늘채 타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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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구역에 총 2620가구 공급
1차 1242가구 2028년 입주예정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번동 모아타운 1호 착공 조합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번동 모아타운 1~5구역의 착공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번동1~5구역 조합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삽 세레모니 및 기념촬영, 주요 시설물 점검 등으로 진행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특화 주택정비사업 모델이다. 번동 모아타운 1~5구역은 지난 2022년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로 선정됐으며 2028년 준공 및 입주가 계획돼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지면적 3만9509㎡인 번동1차 1~5구역을 통해 1242가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연계 수주한 번동2차 6~10구역을 더해 총 9만700여㎡, 총 2620여가구의 대규모 코오롱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오패산, 우이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수송초, 수송중,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등 교육·행정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0년 번동 1구역을 시작으로 10구역까지 총 10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했다. 천호동 모아타운 7개 중 2개 구역(385세대), 면목동 모아타운 3-1~3구역(702세대)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시장 불황 속에서도 6657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달성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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