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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파판14 모바일 "원작의 복잡한 HUD 잘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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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14 모바일(이하 파판14 모바일)'은 참여 콘텐츠에 따라 인터페이스 형태가 바뀌는 방식을 통해 원작의 복잡한 HUD 구성을 해결했다.

    파판14 모바일의 중국 베타 테스트가 지난 19일부터 시작되며 베일에 싸여있던 정보들이 공개됐다. 원작인 PC 버전 및 콘솔 버전과 무엇이 다른지, 터치 패드 환경에서 어떠한 메커니즘을 보여주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2013년 파판14 '신생 에오르제아' 확장팩 스토리와 직업만을 체험할 수 있다. 쉽게 표현하자면 모바일로 즐기는 '파판14 클래식'에 가까운 형태다. 스토리나 보스 기믹 등은 대부분 원작과 동일하다.

    완전 동일한 사양은 아니다. 원작 신생 에오르제아에는 없던 비행 기능이 모바일 버전에 존재한다. 직업 전용 자원바도 신생 당시 없었다. 두 기능 모두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부터 추가됐다. 편의를 위해 선행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많은 유저들이 모바일 터치패드 환경에서 파판14의 복잡한 HUD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를 잘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에 따라 인터페이스 형태가 바뀌는 방식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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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투 상황과 전투 상황의 HID 구성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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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가 필드의 톨발임무(FATE)에 참여할 경우 캐릭터, 인벤토리, 커뮤니티 등을 표시하는 메뉴바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돌발 게이지와 레벨 조율 버튼 등의 인터페이스로 대체한다. 퀘스트창과 파티창은 동일한 장소에 배치되며 터치로 이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탈것을 타고 비행을 시작하면 터치 스크린 버튼이 달라진다. 기존 공격키와 스킬바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탈것을 상승 및 하강시킬 수 있는 이동키 및 탈것 내리기 버튼이 대체한다. 카메라 각도는 여타 모바일 게임처럼 빈공간을 터치해 돌려 조절한다.

    버프는 체력과 마나 위에 표시되고,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는 버튼 주변에 띠 형태로 표시된다. 가시성이 그다지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인터페이스 구성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성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현재 공개된 야만신 전투는 '타이탄'으로 산사태, 넉백, 밥상뒤엎기 등 원작의 기믹을 동일하게 사용한다. 이와 비슷한 기조라면 다른 야만신이나 레이드 콘텐츠 역시 원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디자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타 테스트에서는 파판14 모바일의 비지니스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요시다 나오키 P/D는 게임에 뽑기 시스템은 없다고 못박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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