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버라 리프 미국 근동지역 담당 차관보 등 외교단 일행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HTS 수장인 아메드 알샤라를 면담했습니다.
미국이 공식 사절단을 보낸 것은 지난 8일 HTS가 시리아 내전에서 승리한 후 처음입니다.
시리아의 한 관리는 미국과의 회동에 대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 측은 시리아 과도정부와 정권 이양 방안과 테러조직 소탕, 화학무기 폐기 그리고 인권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란이 지원한 알아사드 전 시리아 정권에 각종 경제제재를 부과했고 2018년에는 알카에다 연계 조직으로 출발한 HTS를 테러단체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HTS가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내전 승리를 선언한 후 온건한 통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이런 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듬해인 2012년 양국 외교관계를 끊고 다마스쿠스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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