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사채업자들이 돈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훔쳐보는 이우림(김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우림과 송수지(하서윤), 윤미옥(김선경)은 사채업자들이 으악산에서 돈을 찾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본다. 하지만 사채업자들은 며칠 땅을 파도 돈이 안 나오자 포기한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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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로 돌아온 이우림은 현장에서 주운 단추를 서랍 속에 넣고, 이우림은 송수지, 윤미옥에게 "누가 이미 돈을 파 간 거 아니냐"며 자신의 추측을 말한다.
며칠 뒤 이우림은 본가를 찾았다가 고봉희(박지영)의 가디건에 단추가 하나 없는 것을 발견한다. 고봉희는 "어디다 흘렸지?"라며 세탁소를 둘러본다.
이우림은 집에 있는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에게 인사를 하고, 안길례는 "도둑질한 돈을 가족들이 모르고 쓰면 가족들에겐 아무 죄가 없는 게 맞냐"고 또다시 묻는다. 이우림은 "가족들은 죄가 없다"고 답하고, 안길례는 용돈을 챙겨준다며 안방에서 5만원권 몇장을 가져와 이우림에게 쥐어준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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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림은 집을 나오다 예전에도 안길례가 같은 질문을 했던 것을 기억해내고, 안길례가 쥐어준 돈이 생각보다 많자 생각이 많아진다.
경찰서로 돌아온 이우림은 자신이 주운 단추가 고봉희 가디건 단추와 같다는 것을 확인하고, 고봉희를 찾아가 "으악산에 주웠다. 할머니, 할아버지 으악산에서 길 잃었을 때 그때 떨어뜨린 거 아니냐"고 말한다. 고봉희는 눈동자가 흔들리며 당황해하고, 이우림은 세탁소를 나오며 고봉희가 범인이 아니길 바라는 심정으로 "엄마 제발 아무 일도 하지 마세요. 불안해 하지도 마세요. 그냥 예쁘게 단추를 다세요"라고 속엣말을 한다.
고봉희는 이우림이 돌아가자 바로 옷을 불에 태우고, 이우림은 숨어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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