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을 12-16으로 끌려간 하남시청은 후반 10분이 지나도록 4골 차에서 더 따라붙지 못했다. 강석주와 박광순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 경기 종료 약 9분을 남기고 23-23으로 첫 동점을 이뤘다. 이후 SK가 김동철, 박지원, 주앙 푸르타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하남시청 박광순이 28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SK와 경기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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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은 이도원과 강석주의 연속골을 앞세워 종료 1분 전 27-27 재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SK 이현식의 중거리포를 골키퍼 박재용이 막아냈다. 마지막 공격권을 쥔 하남시청은 정재완의 속공으로 종료 3초를 남기고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환호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를 27-25로 물리쳤다. 5위 상무는 3승 2무 6패(승점 8)로 4위 인천도시공사(4승 1무 6패, 승점 9)를 바짝 추격했다.
상무 김명종이 28일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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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9골, 김락찬이 8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도시공사에선 이요셉이 5골, 진유성이 4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두산은 충남도청을 24-2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10승 1패(승점 20점)로 선두를 달렸다. 7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1무 10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끈 두산은 김연빈은 개인 통산 400골을 달성했다. 김신학 골키퍼가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하며 8세이브를 올렸다. 충남도청은 득점 랭킹 1위 오황제가 7골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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