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이상봉 도의회 의장 등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제주도] 2024.12.30 mmspres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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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제주도민 두 명이 희생됐으며, 제주도는 유가족의 신원과 연락처를 확보한 상태다.
제주도는 희생자들에게 도민안전보험금 최대 2000만 원과 재난지원금 3500만 원(장례비 포함)을 포함해 최대 5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민안전보험은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내 청구 가능하며, 재난지원금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재난복구계획이 발표되는 즉시 지급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다. 다만, 장례비는 타 기관의 지원과 중복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사고 직후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직원을 무안공항에 파견해 유가족 지원 업무를 진행 중이며, 공항확충지원단과 사회재난과 직원 2명도 파견됐다. 현재 제주에서 장례를 희망하는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며, 유족 대표단과 협의하여 장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 대회의실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분향소는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취소하고, 도민과 함께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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