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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프로농구 KBL

    4806명 울산·대구 팬들과 함께한 KBL 최고의 축제 제7회 ‘농구영신’ 7회 연속 매진 [MK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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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최고의 축제 농구영신이 4806명의 울산, 대구 팬들과 함께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제7회 농구영신 매치를 함께했다.

    농구영신은 2016-17시즌부터 시작된 KBL 최고의 축제다. 지난 2019년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 등록까지 받았다. 국내 스포츠에서 특정 행사가 상표권을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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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최고의 축제 농구영신이 4806명의 울산, 대구 팬들과 함께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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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농구영신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타종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취소,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대신 한 해를 끝내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울산동천체육관에는 수많은 팬이 함께했다. 무려 4806명이 입장했다. 울산동천체육관 매진 기준은 4702명, 104명이 더 입장한 것이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 최다 관중 기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농구영신 전 “이미 만원관중이며 입석까지 판매하고 있다. 입석은 약 200석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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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농구영신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타종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취소,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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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영신은 지난 6경기 동안 모두 매진됐다. 고양을 시작으로 잠실학생, 창원, 부산, 원주, 대구, 그리고 이번에는 울산까지 많은 농구 팬이 자리했다. 7회 연속 매진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24 농구영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0-83으로 꺾었다. 이번 맞대결에선 전반까지 48-43으로 앞서고 있다.

    역대 농구영신에선 서울 SK와 부산 kt(현 수원 kt)가 각각 고양 오리온, 창원 LG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SK, kt와 함께 농구영신 전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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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24 농구영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90-83으로 꺾었다. 이번 맞대결에선 전반까지 48-43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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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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