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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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A등급을 받은 곳은 총 44개소 중 14개소에 불과하다.
아주대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주요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담 의료 인력(전문의·간호사)의 적절성,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및 지역 내 전원 환자 수용), 소아응급환자 분담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동일 종별 그룹 내 상위 30% 기관에 A등급을 부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가·보조금 차등 지원과 행정처분 등의 근거로 활용한다. 다만 올해는 비상진료체계 유지 상황을 감안해 일부 조치를 유예하기로 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는 등 성인과 소아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공공 의료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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