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3T(테슬라) MRI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와 128 채널 CT 장비인 '소마톰 고탑'을 활용해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검진·진료를 진행한다.
지난 8일 박원정 메디원 영상의학과·내과 의원 원장(왼쪽)과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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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한 3T MRI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이 탑재됐다.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움직임에 민감한 기존 MRI 검사의 제한성을 해소했다. 환자의 입장에서 호흡을 참아가며 여러 번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호흡하는 상태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또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기존보다 빠른 스캔 속도와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소마톰 고탑'은 방사선 피폭 최소화 기능을 통해 검사를 받는 환자들에게 안전한 촬영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자동화 검사 워크플로우를 탑재해 검사 시간을 단축한다. 영상 재구성 기법인 사파이어(SAFIRE) 기술이 적용돼 선명하고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환자에게 불필요한 촬영을 없애 인체에 미치는 방사선의 양을 줄일 수 있다.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본부장은 “메디원 영상의학과·내과 의원에 자사의 혁신적인 영상진단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정밀 진단 및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파트너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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