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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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임기 종료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고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0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집무실에서 대국민 고별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고별 연설을 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 출마하며 연임 의지를 나타냈으나 지난해 6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의 TV토론에서 말을 더듬고 엉뚱한 답변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고령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민주당 안팎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목소리가 고조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후보직을 물려줬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고별 연설에서 "해리스는 나의 정치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해리스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막상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에선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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