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에게 '최우수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화한 뒤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교황에게 수여된 최우수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바이든 대통령 임기 중 최우수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받은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일하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영화배우 덴절 워싱턴,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등 총 19명의 유명 인사에게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
[최현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