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딥노이드는 성무이엔지와 4억9200만원 규모의 대형 중판 라미네이션/디라미분판 비전검사 시스템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25.45% 규모다.
이번 공급제품은 디스플레이 제조에 들어가는 AI 검사 솔루션이다. 라미네이션 공정은 디스플레이 패널, 터치스크린, 커버글라스를 겹쳐 붙이는 공정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율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AI SW 기술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생산수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딥노이드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은 만큼 머신비전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머신 비전 사업부 뿐만 아니라 보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SW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의료 AI 사업부는 생성형AI를 활용한 판독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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