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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 [사진=스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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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24)의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조회수가 초기화되자 팬들은 트럭 시위에 나섰고 소속사 측은 사과를 했다.
16일 이무진의 팬들은 소속사 사옥으로 시위 트럭을 보냈다. 이들은 소속사가 음반·음원 유통사를 변경하면서 이무진의 유튜브 음원 조회수가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무진의 ‘에피소드’는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앞두고 있었기에 팬들의 분노가 컸다.
이에 이무진의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무진 음원 콘텐츠 이관에 따른 유튜브 문제 관련 안내드린다. 우선 유통사 측의 정확한 답변을 전달해 드리기 위하여, 추가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당사는 YGP와의 ‘콘텐츠(음반/음원) 유통계약’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총31개 앨범, 109개 트랙)’를 YGP로 이관하게 됐다”라며 “구보 콘텐츠 이관 과정 중, 유튜브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YGP에서 새롭게 등록한 아트 트랙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트트랙 조회수가 초기화(‘0’으로 설정)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P의 공식 설명이었다”라고 유튜브 음원 조회수가 초기화된 경위들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본 사안을 확인 후 YGP와 함께 아트 트랙 조회수 초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며 조회수 복구 가능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유튜브 내부 정책상 조회수 원복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사전에 해당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는 저희와 YGP 양사의 준비 절차 미흡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저희는 현재 남아 있는 오류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사과에도 이무진 팬 연합은 팬카페 등 소통 창구를 통해 소속사가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며 실질적 대책이 없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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