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정준호는 자신의 평소 짐 습관과 독특한 소지품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보부상 아저씨”의 20kg 가방, 그 안에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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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또 한 번 ‘보부상 아저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사진=SBS ‘미우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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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정준호의 별명 ‘보부상 아저씨’를 언급하며, “짐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들었다. 공항 검색대를 한 번에 통과한 적이 없을 정도라더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정준호는 “가방만으로도 20kg 정도 된다. 웬만한 건 다 들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방을 직접 공개했다.
가방 안에는 멀티탭, 각국의 돈, 비상식량, 거울, 일회용 슬리퍼, 가습기, 샤워기까지 없는 게 없었다.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심지어 그는 “100ml까지는 공항 검색대 통과가 가능하다”며 소주 스프레이를 꺼내 직접 입에 뿌려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 “그만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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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자신의 평소 짐 습관과 독특한 소지품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미우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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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오는 1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히트맨2’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사진=SBS ‘미우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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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의 끝없는 소지품 열전에 신동엽은 “알았어요, 그만 좀 하세요!”라고 외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정준호가 소주 스프레이를 입에 뿌리는 모습을 보자 신동엽마저 웃음을 참지 못하며 “100ml라 가능하네”라고 반색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정말 상상 초월이다. 어디까지 나오나 궁금하다”며 감탄을 더했다.
정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오는 1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히트맨2’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모든 관객과 악수하고 싶다. 손끝이라도 잡으면 몇천 명과도 가능할 것 같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인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준호는 “평소 뭐든 준비성이 철저하다 보니 짐이 많아졌다”며 ‘보부상 아저씨’라는 별명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철저함과 유머러스한 행동은 이날 방송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소주 스프레이라는 독특한 소지품은 방송 후 화제를 모으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정준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단순한 연기자 이미지를 넘어 유쾌한 예능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의 가방 속 20kg의 비밀과 소주 스프레이로 이어진 웃음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정준호의 가방에서 대체 뭐가 더 나올까?”라는 궁금증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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