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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약 10년 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오컬트 장르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권혁재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송혜교는 "선택에 있어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는 말에 "좋은 타이밍에 인연이 닿은 작품이다"라고 운을 뗐다.
송혜교는 2014년 개봉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무려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 전작이었던 넷플릭스 메가히트 시리즈 '더 글로리'에 이어 또 한 번 장르물을 택해 주목도를 높였다.
"여러 인터뷰에서도 말씀 드렸는데, '더 글로리'를 끝내 놓고 다시 사랑 이야기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한 송혜교는 "그래서 당시 시나리오와 대본 모두 장르물 위주로 보면서 고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때마침 '검은 수녀들'이라는 시나리오를 읽게 됐고, 너무 힘들고 어려운 도전이겠지만 '이 작품을 하면 또 내가 몰랐던 새로운 표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오컬트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원래 무서운 것을 잘 본다. 어렸을 때부터 공포 영화도 잘 봤고, 오컬트 영화도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함께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2015년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의 10년 만 두번째 이야기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설 시즌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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