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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8000억 규모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기재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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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강변도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4.10.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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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총사업비 8028억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정과제인 기후위기에 강한 물환경 조성의 일환으로서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을 통과하는 국가하천 형산강을 200년 빈도의 홍수량에도 안전하도록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방 49.8km 설치·보강 △수위 저하와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한 하천 내 퇴적된 흙 1360만㎥ 정비 △보 및 배수시설물 개선 등이다. 수위 상승에 따라 물 흐름에 방해가 되는 교량 7개도 개선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의 물 흐름 능력이 확대되면서 하천의 수위가 0.76~1.48m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에도 하천이 범람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위가 유지될 전망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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