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 1단계 사업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노선도/사진제공=완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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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숙원인 국도 27호선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신설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돼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은 완도와 고흥의 섬과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의 1단계 구간이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총연장 27.4km, 총사업비 9008억원이 투입되며, 1단계 구간은 완도 약산에서 금일까지 7.8km로 사업비 4099억원, 2단계 구간은 완도 금일에서 고흥 거금까지 19.6km로 사업비 4909억원이 소요된다.
그동안 완도군은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 이후 전남도와 협업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했고 1단계 구간이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 등을 거쳐 종합 평가를 실시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의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약산에서 금일을 잇는 연륙교가 조기에 준공돼 섬 주민 교통 기본권 확보 및 해양관광 활성화로 지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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