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5-84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경기력 난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승리만은 놓치지 않았다. 최준용, 송교창이 돌아온 ‘슈퍼팀’ KCC는 그들의 연승 행진에 가장 큰 벽이었다. 그러나 에이스 허훈을 필두로 모두가 살아난 kt가 결국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한때 21점차까지 앞서는 등 압도적인 승리였다.
드디어 ‘슈퍼팀’이 완전체가 됐다. 그러나 ‘The King’ 허훈이 더 빛났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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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허훈이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레이션 해먼즈가 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성곤이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한희원(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문정현(5점 3어시스트 2스틸) 역시 지원 사격했다.
KCC는 오랜만에 돌아온 최준용이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괴력을 과시했다. 허웅(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캐디 라렌(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분전했다. 이승현(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힘을 냈다.
하나, 송교창이 4점에 그쳤고 무엇보다 16개의 3점슛을 허용하는 등 무너진 외곽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KCC는 오랜만에 돌아온 최준용이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괴력을 과시했다. 허웅(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캐디 라렌(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분전했다. 이승현(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힘을 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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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린 경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뿌리치고 72-69로 승리,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승민도 오랜 부진을 극복,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전현우(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2점 9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그러나 후반기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6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이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정성우가 1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앤드류 니콜슨이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 활약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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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코피 코번이 22점 9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그러나 후반기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6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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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선 고양 소노가 원주 DB를 86-82로 꺾고 4연패 탈출했다. 2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크게 흔들렸으나 케빈 켐바오(3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있어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
DB는 이관희가 29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추격전을 이끌었다. 이선 알바노(1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와 이용우(11점 2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결국 4연패를 당하며 KCC와 격차를 벌리지 못한 DB다. 이미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불안한 6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 소노가 원주 DB를 86-82로 꺾고 4연패 탈출했다. 2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크게 흔들렸으나 케빈 켐바오(3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있어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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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이관희가 29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추격전을 이끌었다. 이선 알바노(1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와 이용우(11점 2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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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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