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부 세종청사 방문 도로 현안 사업 필요성 설명
제6차 국도·국지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건의

김진태 강원지사가 5일 국토교통부 등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주요 도로사업에 대한 협조 요청을 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주요 도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조관묵 SOC 정책관 등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정책과와 도로건설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담당국장을 비롯해 각 분야별 담당과장과 실무자들을 만나 지난달 23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2035년 준공을 위해 후속 절차인 타당성 평가 용역이 연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포천~철원 고속도로, 속초~고성 고속도로 사업의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과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강원도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함께 강원도민이 국가 SOC 사업 추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설계가 마무리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와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의 연내 착공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KDI를 방문, 김기완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을 만나 용문~홍천, 삼척~강릉 철도, 지방도 372호선 광덕 터널 등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의 당위성과 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