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계획 위치도. 원주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 흥업면과 지정면을 우회하는 4차선 도로 등 4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 대상사업에 원주시 주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국도·국지도 4개 노선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문막∼흥업 6차로 확장 △지정 간현∼가곡 4차로 확장 △부론 법천∼노림 4차로 확장 등 4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4394억원 규모로 지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 기재부에 신청한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연계 교통망 구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4개 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고속도로, 철도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 접근성 확보 및 물류 유통기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예타 대상에 선정된 원주지역 4개 노선 위치도. 원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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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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