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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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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딥시크 의미 있다...외부 모델 협업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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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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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해 "저비용으로 선두업체를 따라잡았다는 것에 네이버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7일 4·4분기 컨퍼런스 콜 이후 받은 질문에 "네이버 전략에 유의미한 변화라기 보다는 (AI 사업) 변화가 좀 더 앞당겨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네이버 역시 선두업체와 기술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면서 네이버 서비스에서 최적화된 모델 능력과 속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최 대표는 "외부 LLM(대형언어모델)에 대해서도 협업 가능성은 당연히 열어두고 있다"며 "성능에 차이가 없는 여러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이런 점에서 네이버 AI 활용 서비스들의 경쟁이 더 본격화되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네이버는 양질의 데이터나 AI를 접목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면에서도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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