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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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가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시리즈상을 수상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2’는 애플티브이플러스의 ‘파친코2’와 ‘아카풀코’, 프라임비디오 ‘시타델:허니 버니’, 훌루의 ‘라 뮤지카’ 그리고 넷플릭스 ‘디아 포에트의 법’과 ‘세나’,에이치비오(HBO)맥스 ‘나의 눈부신 친구’ 등과 경쟁해 수상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오징어게임1’은 2022년 제27회 행사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한 바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티브이·영화 평론가 600여 명이 투표를 통해 티브이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 상으로 영화 부문의 경우 연간 벌어지는 미국 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티브이 부문은 디즈니 산하 케이블 채널인 에프엑스(FX)의 ‘쇼군’이 작품상,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남우조연상(아사나 타다노부),여우조연상(호시 모에카) 등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영화 부문의 작품상은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가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골든글로브를 가져간 ‘브루탈리스트’의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여우주연상은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가 다시 나란히 받으면서 아카데미 수상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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