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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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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준비도 했는데...” 김새론, 갑작스러운 비보…향년 25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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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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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새론이 너무 일찍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25세.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께 신고를 받고 성동구에 위치한 김새론의 자택으로 출동했다.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먼저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 출동 당시 김새론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최근까지 SNS 활동을 하는가하면, 3주 전에는 故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먹먹함을 더하기도 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김새론은 개명을 하는가하면, 지인들과 카페 개업을 논의했고 연예계 활동 복귀도 타진하고 있었다.

    전 소속사와 계약만료 이후에도 연예계 복귀 의지를 드러냈던 김새론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던 김새론의 발목을 잡은 건 2022년 5월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다. 고인은 당시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는 등 사고를 냈고,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었다.

    이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근황이 전해지는가 하면,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예고했지만 끝내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고인의 비보가 더욱 안타까운 건 지난해 말 촬영해 둔 작품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새론은 활동 중단 중이던 지난해 영화 '기타맨' 촬영에 함께했고,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인의 유작이 될 전망이다.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고, 이외에도 영화 '맨홀' '도희야' '만신' '눈길',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아무도 모른다' '사냥개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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