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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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최대 1만 3천 석을 공급한다.

18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달 4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총 102편의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최대한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마일리지 좌석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를 포함한 오전과 오후 출발편 각각 3편에서 공급된다. 김포 출발편은 오전 7시 10분과 오후 2시 50분, 6시 45분이며 제주 출발편은 오전 7시 10분과 9시 5분 그리고 오후 12시 55분이다.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은 앞서 3차례 진행했던 제주 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보다 기간을 늘려 공급 좌석 규모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 모든 잔여석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천 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천 마일이 공제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잔여 좌석이 있다면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선택해 발권할 수 있다.

한편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은 이번을 포함해 총 4회가 진행되었으며 최대 3만 8천여 석에 달하는 마일리지 좌석이 공급됐다. 아울러, 지난 프로모션 모두 평균 97% 수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도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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