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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해리스도 바이든과 같은 연예기획사 계약…퇴임 후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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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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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할리우드 대형 연예기획사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해리스 전 부통령이 연예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해리스 전 부통령과 CAA의 계약이 연설과 출판에 중점을 둔 모든 영역과 관련된 것이며 퇴임 후의 계획에 있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같은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임기를 마친 후인 2017~2020년에도 CAA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당시 계약 이후 CAA는 2017년 바이든 대통령이 출간한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의 홍보를 맡았다. 큰아들 보의 죽음을 다룬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0년 대선 출마의 디딤돌로 여겨진다.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등도 CAA와 계약을 맺었다. CAA는 보통 유명 영화배우나 A급 연예인과 계약을 맺지만, 정치인이나 사회운동단체와 협력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지난달 20일 부통령직 퇴임 이후 비교적 대중의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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