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1994년 이후 31년 만에 입스위치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단순 맞대결 승리는 2000년 이후 25년 만이다. 이 승리를 이끈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 올 시즌 10-10을 달성하며 대승의 중심에 섰다.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존슨이 멀티골, 그리고 스펜스와 쿨루세프스키가 각각 1골씩 추가하며 대승했다. 그리고 1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우도기-단소-그레이-스펜스-베리발-벤탄쿠르-존슨-쿨루세프스키-손흥민-텔이 선발 출전했다.
입스위치는 골키퍼 파머를 시작으로 데이비스-그리브스-오셰이-고드프리-카쥐스트-필립스-클라크-허친슨-필로진 비데이스-델랍이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우도기-단소-그레이-스펜스-베리발-벤탄쿠르-존슨-쿨루세프스키-손흥민-텔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입스위치는 골키퍼 파머를 시작으로 데이비스-그리브스-오셰이-고드프리-카쥐스트-필립스-클라크-허친슨-필로진 비데이스-델랍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입스위치 타운 SN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전반 시작과 함께 큰 위기를 맞았다. 전반 1분 델랍의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2분 뒤 델랍이 다시 한 번 드리블 이후 슈팅,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6분에는 필립스의 프리킥, 델랍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손흥민의 차지였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 수비를 뚫고 크로스, 존슨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26분에도 벤탄쿠르 기점, 손흥민의 패스를 존슨이 슈팅하며 2-0으로 달아났다. 1분 뒤 손흥민이 직접 드리블 돌파 후 슈팅, 파머가 선방했다.
입스위치도 전반 36분 필립스 기점, 클라크의 패스를 허친슨이 마무리하며 2-1로 추격했다. 하나,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존슨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렸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후반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입스위치의 공세를 막는 데 집중했다. 입스위치 역시 전반 내내 손흥민에게 뚫렸던 고드프리 대신 울펜든을 교체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후반 60분 허친슨의 크로스, 울펜든의 헤더가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 득점은 취소됐다. 토트넘 입장에선 동점 위기를 잘 넘겼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 오랜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을 교체했다. 손흥민 역시 후반 74분 오도베르와 자리를 바꿨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77분 스펜스가 매디슨과 원투 패스 후 슈팅, 울펜든 맞고 굴절되며 3-1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8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쿨루세프스키가 마무리, 4-1로 크게 앞섰다.
무려 8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 토트넘은 추가 득점 및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결국 악몽과 같았던 입스위치와의 맞대결에서 오랜만에 승리했다.
스펜스는 후반 토트넘의 승리를 확신하게 하는 쐐기골을 넣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