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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3일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동료들과 기버하고 있다. 입스위치/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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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로 통산 5번째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달성하며 만능 공격수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선발 출전해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과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10승 3무 13패(승점 33)로 12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리그 도움 5순위로 올라서며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35경기 10골 10도움으로 늘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6골 9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에서 3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경기에서 1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4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프로 무대에서 한 시즌에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손흥민은 2017~2018시즌(18골 11도움), 2019~2020시즌(18골 11도움), 2020~2021시즌(22골 17도움), 2023~2024시즌(17골 10도움)에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326경기 126골 71도움으로 70골-7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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