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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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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C형 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56세 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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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익산시 신청사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 간염 항체 양성 반응이 나온 수검자에 대해 확진 검사비를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C형 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간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56세 이상(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 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병의원을 방문해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이다. 단,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가까운 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정부 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까지다. 검사비 지급 결정 여부와 사유 등은 질병관리청에서 문자서비스(SMS)로 개별 통지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C형 간염은 치료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확진 검사비 지원이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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