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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경북도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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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철강산업이 친환경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CCU 메가프로젝트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통부가 지난해 6월 공고해 실증부지와 기술 사업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합성가스와 메탄올, 이차전지소재인 에틸렌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5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의 20%가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며, 이중 철강을 비롯한 금속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4% 이상으로, 철강 및 금속산업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도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CCU메가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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