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내 보건 서비스 다국어 안내 화면(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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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을 비록한 한국 거주 외국인의 보건서비스 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는 건강증진, 질병 관리, 암 관리, 구강 보건, 정신보건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46종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사보원은 임신·출산 관련 보건서비스 9종에 대해 대상자·서비스·신청 방법 등 정보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2개 언어로 전달한다. 번역 대상 12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구 대상자는 전체 가구의 94.9%에 달한다.
다국어 번역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e보건소 다국어 페이지에서 건강가정진흥원의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포털'로 이동할 수 있는 배너를 적용했다.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다국어 번역 협조에 감사하다”면서 “다국어 제공 대상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다문화가정이 언어 장벽을 넘어 보건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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