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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김병환 "공매도 전면재개 때 과열종목 지정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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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다음 달 31일 공매도 전면재개 때 과열종목 지정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면서도, 보완장치는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면 어떤 종목에 집중될 수 있다는 시장 우려를 고려해 한두 달 정도 한시적으로 과열종목 지정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매도 거래가 급증해 과열종목으로 정되면 다음 거래일에 해당 거래가 금지됩니다.

    과열종목으로 지정하려면 당일 거래에서 공매도가 특정 비중 이상일 때 등 여러 기준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이를 완화할지는 다음 달 발표합니다.

    한편 다음 달 31일 예정된 공매도 재개는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해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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