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은 1차 변론준비기일 2251.5대 1
尹, 현직 대통령 최초로 직접 최후진술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 종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양측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는다. 사진은 24일 헌법재판소 모습. 2025.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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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5일 오후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절차 기일 온라인 방청 신청의 경쟁률이 93.4대 1을 기록했다.
24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헌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 사건 11차 변론기일 온라인 방청 신청 결과 총 1868명이 응모해 20명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헌재 소심판정에서 진행된 1차 변론준비절차 기일 온라인 방청 신청의 경쟁률이 2251.5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당시 9석에 대해 총 2만264명이 응모한 바 있다.
지난달 3일 2차 변론준비절차기일의 경우 2534명이 응모해 9명을 선정, 경쟁률 281.5대 1을 기록했다.
변론기일의 경우 △1차(1월 14일) 2430명 신청, 50명 선정, 48.6대 1 △2차(1월 16일) 1852명 신청, 50명 선정, 37.04대 1 △3차(1월 21일) 2368명 시청, 20명 선정, 118.4대 1 △4차(1월 23일) 2833명 신청, 20명 선정, 144대 1 △5차(3일) 3346명 신청, 20명 선정, 167.3대 1 등이었다.
이후 △6차(6일) 1797명 신청, 20명 선정, 89.8대 1 △7차(11일) 1808명 신청, 20명 선정, 90.4대 1 △8차(13일) 1949명 신청, 20명 선정, 97.5대 1 △9차(18일) 1707명 신청, 20명 선정, 85.4대 1 △10차(20일) 1511명 신청, 20명 선정, 75.6대 1 등이었다.
헌재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소추위원단과 윤 대통령,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최종 변론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재에 접수한 지 73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직접 최후 의견 진술에 나선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마치고 국회와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 2시간씩 변론 시간을 부여한 뒤,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에는 시간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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