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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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두고 “오늘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은 국민께 참회하는 마지막 자리가 돼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참회와 반성, 탄핵 승복 약속”이라고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어 “윤석열이 파면을 면할 길은 없다. 무수한 궤변과 억지로도 가리지 못한 진실이 너무도 뚜렷하다”며 이렇게 요구했다. 이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 군경을 동원한 국회 무력화 시도, 반대 세력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 선관위 침탈 시도는 변할 수 없는 진실”이라며 “터무니없는 소리로 국민을 기만하거나 계속 내란을 선동하다간 죄만 무거워질 것”이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도 헌재 흔들기를 중단하고 내란 종식에 협조하라”며 “헌법재판소는 내란 세력들의 난동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헌법과 진실에 따라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은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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