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전문가 의료돌봄 모델 안내 이미지./사진제공=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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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방문 진료 서비스에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보건소가 추진 중인 통합건강돌봄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진료 서비스 중 하나다.
시는 협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보건소 및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연구진과 연계해 협진 대상자 사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의 의료돌봄 사업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재가센터 방문 간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고령층이 되면 의료시설 부족으로 인해 의료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의료돌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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