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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 동부권 지자체와 ‘아동학대 예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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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울진·청송·영덕·울릉 관계자와 간담회
    학대현장 소통 기술 및 사례 개입 방안 논의
    한국일보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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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북 동부지역 지자체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및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6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전날 포항시 남구 전문기관 사무실에서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 등 5개 지자체 아동학대 대응인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중심실천 안착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 업무 및 역할 이해와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서비스 제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현장에서의 소통 기술과 효과적인 사례 개입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기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를 구추해 아동권리옹호 민관협력사업과 아동학대예방사업, 가족중심 사례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동부권역은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 시·군청 소속 아동학대 전담 인력은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당 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있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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