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최후 진술을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12·3 비상계엄에 대한 대국민 사과나 헌재 선고 결과를 승복하겠다는 약속은 내놓지 않았는데요. 대신 윤 대통령은 ‘간첩’이라는 단어를 모두 25차례 언급하며 계엄 선포의 불가피성을 길게 설명했습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나를 반대하는 놈들은 다 간첩이다’라는 건 전형적인 독재자의 논리”라며 “색깔론이라고 하기도 (힘들고) 거의 ‘간첩 집착과 망상증’이라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윤 대통령이 언급한 임기단축 개헌에 대해서도 “여야 합의가 돼야 개헌이 되는 것인데 대한민국이 민주당 때문에 망한다고 그렇게 얘기해놓고 무슨 개헌을 하겠다고 하느냐”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성한용×송채경화) 정치 막전막후60’ 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 내용을 분석해봤습니다. 아울러 중도보수론을 띄우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략이 조기 대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해봤습니다.
총괄 프로듀서 : 이경주
취재 데스크 : 김정필
기술 : 박성영
연출 : 도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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